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속버스 칼부림 사건 (문단 편집) == 가해자의 범행 직전 행보 == 전술한 '2-3일 전부터 포착된 이상징후'를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가해자는 몇 년 전부터 조울증을 앓아왔는데 6개월 전부터 증상이 좋아져 치료를 중단했다. 그런데 2, 3일 전부터 다시 말도 안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등 증세가 도졌고, 이에 부모는 마침 주말이라 다음주 월요일에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건 이틀 전인 6월 29일, 가해자는 집을 나와버렸다. 집을 나서면서 집에 있던 칼을 들고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가정용 세트로 판매하는 칼 두 자루를 구입했다.[* 과도와 부엌칼 세트로, 꽤 비싸고 예리한 고급 칼이었다고 한다. 가격이 14만 5천원이었다.] 친구를 만나러 광주에서 통영으로 간다고 했던 가해자는 정작 아무도 만나지 않고 조용히 여관방 안에만 틀어박혀 식사도 배달로만 때우고 있었다. 이때 검색한 것들이 '자살 사이트', '자살' 등이었다. 자해에 관심을 보이던 사람이 타해에 이르른 사건인데,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은 이에 대해 그녀가 정상적/비정상적인 사고 패턴이 왔다갔다하는 이중인격적 상태였으며, 악한 자아가 칼을 들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려고 했는데 선한 자아가 계속 말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겉으로는 조용해 보였지만 내면에선 두 인격이 치열하게 싸웠을 가능성이 크다, 여관방에 틀어박혀 있었던 것도 자기 자신을 가둔 것이다. 그리고 범행 전날 저녁, 아버지에게 전화해 나를 데리러 오면 안 되냐고 물었으나 아버지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친구랑 있으니 자고 내일 오라고 거절했고, 사건이 벌어진 후 아버지는 이 일을 몹시 후회했다고 한다. 그렇게 이틀간 틀어박혀 있다가 나온 그녀는 범행 직전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때 소주 두 병을 마셨다고 한다. 식당에서 그녀를 본 직원들은 그녀가 한참 동안 주문도 하지 않고 말없이 가만히 앉아있는 등 이상행동을 하고 어쩐지 분위기와 눈빛이 섬뜩해서 기억에 남았으며, 소주를 두 병이나 마셨지만 전혀 취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리고는 버스에 올라타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우발적 범죄가 아닌, 사전에 준비한 계획적 범죄이자 묻지마 범죄인 것은 확실하다. '사람을 찔러야 되겠다는 그런 심정으로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칼 한 개로 불안해서 결국 두 개를 더 샀다'고 진술했으며, 피해자를 왜 찔렀느냐는 질문에는 '나하고 제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찔렀다.' 고 대답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